여름 아가 겉싸개 8월달에 태어난 아가를 위해서 만든 겉싸개랍니다. ^^ 일반적인 겉싸개는 솜을 덧대어 두꺼워 여름 아가에게는 조금 버겁지 않을까... 그렇다고 막상 겉싸개가 없으면 이동할 때가 걱정이었는데 그러던 중 '그럼 얇게 만들면 되지. 겉싸개라고 다 솜을 넣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으로 만든 것이랍니다. 거즈면과 단면 테리를 이용하여 겉면끼리 드르륵 간단하게 박아 뒤집은 후 괜시리 태교용이라는 목적으로 한땀, 한땀 스티치로 둘레를 박았답니다. 중간의 꽃문양의 원단만이 양면 거즈면이라 두껍고 짱짱한 느낌이 있네요. 스티치 넣은 색실은 일부러 조금 더 튀는 느낌의 색으로 정했는데 마지막의 파란색 땡땡이 무늬는 스티치실의 색이 너무 튀네요. 그래도 스티치실은 무난한 색보다는 과감한 선택을 할 때 완성 후 더 마음에..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