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야의 일상/봉틀이를 부탁해
스타일따라 기분따라 마음대로! 양면 털패딩조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1. 11. 18:30
간절기에 유용한 아이템인 조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패딩과 양면덤블링을 사용하여 보온성은 말할 수 없이 최고고 양면 모두를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역시 겨울에는 양면 덤블링과 패딩 원단만 할 것이 없어요.
두개의 원단을 합치니 작업하는 도중에 팔을 살짝 덮기만 해도 후끈함이 느껴지네요.
후드집엎 위에 이것만 입어도 초겨울까지는 문제 없을 듯 싶습니다. ^^
나름대로 신경을 쓰느라 패딩 원단 쪽에는 덤블링으로 곰돌이 아플리케까지 붙였답니다.^^
처음에는 그저 옷 모양만 완성되기만을 바라며 미싱을 돌렸는데 이제는 점점 디테일 쪽에도 욕심이 나네요.
여전히 초보지만 욕심만은 가득하답니다.
아직은 날은 따뜻했지만 새 옷을 만들었다는 기쁨에 그냥 입혀 버렸네요.^^;;
여튼 보온성 확인은 확실히 하고 왔답니다.
요즘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카메라를 잡으려고 무섭게 덮쳐버려서 TV를 살짝 틀어줘 놓고 시선을 유인한 채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헌데 TV를 볼때 쇼파 위에 앉으라고 하면 쪼로록 올라가서 저런 인어공주 포즈로 앉더라고요.
각선미를 뽐내고 싶어서 그런 걸까요? ^^;;;